엄영수의 코미디 40년 연예비사 나를 반기문 지구를 구하리라-우주명의 반기문 UN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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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영수의 코미디 40년 연예비사 <34-2> 나를 반기문 지구를 구하리라-우주명의 반기문 UN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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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가 김기영 회장과 UN 전 사무총장 반기문.   /엄영수 제공

#. 아름다운 지구를 위해 몸을 던지다

지구환경보전 문제는 이 시대가 안고 있는 숙명이다. 지구는 시한부 생명을 살고 있다. 향후 1~2년 내에 탄소를 줄여 지구온도를 낮추지 못하면 회복불능에 빠진다. 


현대문명을 만든 인류가 그렇게 미련한가? 어떻게 되겠지 하면서 서로 미루고 있다. 죽어가는 것도 알고 죽는 이유도 안다. 살리는 이유는 더 잘 알기 때문에  죽게 내버려 두겠냐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다하면 나도 하겠다는 억지를 쓰고 있다. 


반기문 총장의 회고. “UN 사무총장은 전직이든 현직이든 무한책임을 진다. 당신네 나라는 사무총장을 했다. 당신은 총장이었다. 왜 솔선수범 안하는가? 당신들이 안하면서 누굴 시키려 드는가? 항의가 빗발친다. 사실 진작부터 CO2, 미세먼지, 연료, 환경오염, 자원 재활용 문제 등을 놓고 한국정부 해당 부서와 관계자들에게 끊임없이 해결책을 촉구해 왔다. 그러나 정부가 모든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렵다. 해준다 해도 시기와 절차가 가로막고 예산과 입법과정 등 걸림돌이 하나 둘이 아니다. 최악의 경우 거부한다고 해도 달리 방법이 없다. 그렇다고 해서 멈출 수도 없다. 지구의 운명을 실감하면서 총장직을 맡았던 사람이 손을 놓을 수는 없다. 하는 척하고 시간을 허비하면 지구는 반드시 죽는다. 기회 있을 때마다 총리실, 총리비서실, 산자부, 과학기술부 등 여러 부서에 부탁했다. “대통령께 꼭 이야기 해달라 반드시 성사돼야 한다. 지구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 지나가고 있다.” 대통령을 직접 만나려 해도 마땅한 직책이 없었다. 여건 조성이 안됐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던가 드디어 문재인 정부에서 속보로 발표가 되었다. 2050년까지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서 실시할 것을 선언했다.”

반기문 총장의 집념이 결실을 보았다. 다른 나라에 당당히 호통을 칠 수 있는 위치가 되었다.


#. 반기문을 보는 세계의 눈

이주영(현 변호사, 전 의원, 전 해양수산부 장관, 새월호 때 라면 식사로 억울한 일을 당해 화제가 됐었다) 이 의원은 반기문 총장에게 폴란드 국제회의장에 나가 새만금 잼버리대회 한국 개최 지지연설을 해 줄 것을 부탁했다. 성사가 안 될 경우 명예나 위상에도 영향이 있다고 참모들은 반대했다. 당시 국회법사위에 아프리카난민, 저개발국가를 돕기 위해 항공권에 세금을 붙이는 코이카 법안이 소속상임위를 통과해 제2분과로 올라왔다.


제2분과 위원장은 이주영 의원이다. 반기문 전 총장은 이 법안을 통과시켜 어려운 세계난민들을 돕고 싶었다. 매일 국회 관계자들을 만나서 설득과 홍보를 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지혜를 짜내 세계인류와 한국을 위해 힘을 합쳤다. 총장이 한국 유치 지지연설 단상에 올라서자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위력은 대단했다. 그동안 UN에서 쌓아온 업적과 지금하고 있는 일을 세계 모든 사람이 알고 있다. 반기문 총장이 세계적인 인물임이 입증되었다. 우리의 국력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하늘을 날고 있었다. 2023년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가 확정됐고, 지난해 개최했다.


#. 지구를 살려라! 골든타임이 지나간다

지구가 점점 작아지고 있다. 문명의 발달은 세계를 한가족으로 만들었다그렇다 해도 한 개인이 지구를 살리고 죽일 수 있는가?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반기문 전 총장은 지구 어디에선가 지구환경 개선을 위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그가 들려주는 한국 상황을 간추려 보았다. 미세먼지는 주로 산업시설이나 자동차가 발생시키는 것이 많다. 한국에 있는 화력발전소 15기를 점차 폐쇄시켜 나간다. 인구 50만명 이상의 도시에는 디젤차의 접근을 금지시키고 있다. 포항제철소 포스코의 고로는 주로 석탄 연료를 쓰고 있다. 한해 한국에서 발생시키는 CO2 양의 12%를 차지한다. 이 양은 한국 자동차 산업 전체가 1년에 발생시키는 양과 맞먹는다. 포스코 하나에서 이렇게 많은 양의 CO2가 발생하는 것은 지나치다. 이를 줄여야 한다. 포스코는 8조원을 들여서 연료를 석탄에서 수소를 사용하는 고로로 바꾼다2030년까지 수소환원 제철소를 만든다


현대자동차도 2035년까지 모든 차를 전기차로 생산해야 할 것이다. 전기차 대체시한을 12년 남겨놓고 있다. 유럽 여러 나라는 2035년부터 전기차가 아닌 차는 수입금지토록 하고 탄소세 세금을 100% 때릴 예정이다. 한국의 환경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 곧 지구를 살리는 길이다. 전 세계를 아름답게 만드는 일이다. 한국의 산업단지 현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지구를 살리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일하고 있다.

 

절친 김기영 발명가의 회고. "반기문 총장은 솔직하다. 달변이지만 말을 아낀다. 소탈하며 서민적이다. 누구라도 어디서라도 원하면 즐겁게 만나준다단 한사람이라도 곁에 있으면 시한부 생명 지구를 살려야 한다고 호소한다바쁜 일정을 나누어 세계 곳곳을 찾아다니며 계속 내 일처럼 일한다. 지구촌에 생긴 모든 위기 모든 문제를 고치러 온 우주명의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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