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TV광고서 "트럼프는 위험한 극단주의"
웹마스터
사회
01.04 11:04
'대의' 주제 60초짜리 광고 선보여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사진> 대통령이 새해 첫 정치광고에서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세력으로 규정했다.
4일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선거캠프는 '대의(Cause)’라는 제목의 60초짜리 TV광고를 선보였다.
광고는 트럼프 지지자들이 대선 패배를 뒤집기 위해 의회에서 폭동을 벌인 2021년 1월 6일 당시 영상을 보여주면서 공정한 선거와 민주주의가 사라지는 것을 막으려면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광고에서 "난 미국 민주주의의 보존을 내 대통령 임기의 필수 현안으로 삼았다"며 "지금 미국에서 위험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민주주의라는 기본적인 신념을 공유하지 않는 극단주의 움직임이 있다"고 말했다. 광고는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주요 경합주에서 1주일간 저녁 뉴스 시간대에 방영하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도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