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QR코드 스캔했더니 가짜 사이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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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QR코드 스캔했더니 가짜 사이트로

웹마스터



개인정보 빼내고 돈까지 사취

클릭 전 웹사이트 주소 확인을


최근 QR코드를 위조해 가짜 웹사이트로 연결,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경찰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QR코드는 식당 메뉴를 확인하는 것 이외에도 공공 주차장 요금 지불, 이벤트 참석, 비행기 탑승 등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다.



벤투라 카운티 검찰청은 2일 QR코드 사기에 대해 경고하면서 사기꾼들이 QR코드를 악용해 돈을 훔치고 개인 정보에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떤 경우는 매장에 있는 진짜 QR코드 위에 가짜 QR코드 스티커를 부착해 엉뚱한 웹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피해자가 되지 않으려면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할 때 링크를 클릭하기 전 먼저 웹사이트 주소를 확인해 해당 업체와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할 것과 URL에 틀린 철자가 있는 경우, 계정에 문제가 있어 QR코드로 확인 요청하는 이메일 등은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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