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락 샬롬센터 소장 

올해 3월 실시될 예정인 ‘드림 포 올’ 2차 프로그램에 대한 가주민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2023년 3월 3억달러의 기금을 가지고 가주 전체에서 2500 여명이 도움을 받았는데 고소득자를 포함해서 선착순(First come, first serve)으로 실시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저소득층과 중산층에게 기금이 고르게 분배되지 않았다. 

이 점을 보완해 올해 3월 실시될 2차 프로그램은 지역적, 인종적, 그리고 수입에 근거한 로터리 방식(Lottery System) 알고리즘(Algorithm)을 통해 공정하게 대상자들을 선정, 바우처(Voucher)를 생성하는 방식을 활용하게 된다.

올해 달라진 특징으로는 일단 수입이 구입하고자 하는 집이 위치한 카운티의 중간소득(Area Median Income)의 120%를 넘지 않는 바이어 위주로 선정하고 과거 10년동안 주택을 소유한 적이 없었는 퍼스트 제너레이션을 대상으로 도움을 제공하는 기준을 갖게 된다.

드림 포 올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기 원하면 다음 절차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가장 먼저 Calhfa웹사이트를 통해 곧 개설될 포털을 방문해서 프로그램 시스템에 미리 등록(Pre Registration System), 관심이 있다는 의사 표명을 해야 한다.  

이후 해당지역 융자 담당관이 융자 가능성을 사전 검토(pre-screen)한 후 무작위로 조건을 갖춘 신청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일단 선정된 신청자들은 주어진 기간 안에 주택을 찿고, 집을 찾은 뒤  다시 프로그램 시스템 안에서 이자율을 결정(Lock-in)하고 에스크로 클로징을 통해 도움을 받아 집을 구입하는 것이다.

물론 세부적인 시행지침은 곧 알려지겠지만 큰 틀에서 기준을 삼고 올해 3월 실시될 드림 포 올 프로그램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 권장된다. 

지난해에 거의 17일만에 기금이 소진된 것을 보면 올해도 많은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샬롬센터도 지난해 드림 포 올 프로그램을 통해 10여명의 신청자가 도움을 받았는데 사전 준비과정으로 반드시 8시간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일대일 상담을 미리 받아 신청시 혼잡을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택 구입가격의 5%는 반드시 마련해야 하며, AMI 80%와 120%의 소득은 각각 15%와 20%의 에퀴티 공유(Equity Share loan)가 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집을 구입한 후 5년 이상 거주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주택 구입후 5년 이내에 팔 경우 주정부의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거주 기간이나 재정 상황을 잘 고려해서 프로그램을 선정해야 할 것이다. 

주정부의 또 다른 프로그램인 ‘마이 홈’ 프로그램도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과거 3년간 타이틀이나 주택 소유가 없었던 첫 주택 구입자들에게 구입가격이나 감정가격의 3.5%를 다운페이먼트로 보조금을 제공하고, 또 클로징 비용(ZIP-Zero Interest Program)을 무이자로 3%까지 지원, 주택을 구입하도록 돕는다. 

마이 홈이나 ZIP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에퀴티 공유는 안해도 되며, 집 구입후 아무때나 주택을 팔아도 된다. LA에서 주택 구입시 인컴 기준은 19만4000달러 미만이고 오렌지카운티는 29만3000달러, 리버사이드 및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18만7000달러 미만이면 된다. 

이 외에도 Calhome 프로그램을 통해 10만달러까지 저소득 주택구입자들이 도움을 받을수 있으며,  LA 시에서는LIPA를 통해  16만1000달러까지, 그리고 MIPA를 통해 11만5000달러까지, 그리고 MIPA 150%를 통해 9만달러까지 도움을 받을수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따라서  정부에서 요구하는 교육을 통해 구입하고자하는 지역의 프로그램 기준과 절차들을  살펴보고 각자의 재정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새해에는 남들이 힘들어하는 내집 마련을 시도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문의 (213)380-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