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한산한 거래 속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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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한산한 거래 속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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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종료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무섭게 상승하고 있다. /AP


다우존스지수 0.3%↑

투자자들 국채금리 주시


뉴욕증시는 연말 거래량 축소로 한산해진 분위기 속에서 이전 고점을 경신할지를 주시하며 상승했다.

2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111.19포인트(0.30%) 오른 3만7656.52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6.83포인트(0.14%) 상승한 4781.5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60포인트(0.16%) 오른 15,099.18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S&P500지수가 종가 기준 지난해 1월 3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4,796.56에 도달할지와 국채금리 움직임을 주시했다.

연말 재료부재 속에 증시 거래량은 지난주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3대 지수는 지난주까지 8주 연속 올랐으며 이번 주까지 오름세를 보이면 9주 연속 상승이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각각 13%, 24% 이상 올랐으며, 나스닥지수는 44% 상승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랠리를 보여왔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 3월에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내년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90%까지 올랐다.

김문호 기자 mkim@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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