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라 카운티 20대 남성, 망치로 어머니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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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라 카운티 20대 남성, 망치로 어머니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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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에게도 중상 입혀

법정서 무죄 주장, 네티즌들 분노


망치로 모친을 살해하고 부친을 폭행해 부상을 입힌 남성이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1일 벤투라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19일 오후 11시께 사우전오크스 지역 200블록 메이필드 코트의 가정집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관들은 현장에서 중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부부를 발견했다. 피해자 중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두개골 골절과 뇌 손상으로 2주만에 결국 사망했다.

용의자는 부부의 아들 스콧 골드버그(21)로 신원이 확인됐으며, 골드버그는 흉기를 사용한 특수 살인 혐의로 체포 후 기소됐다.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골드버그는 20일 법정에 출두해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보석금없이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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