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충격 4년'에도 미 경제추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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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충격 4년'에도 미 경제추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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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직전 예측치와

현 GDP, 실업률 등 비슷


4년 전 코로나 확산으로 시작된 충격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의 추세는 코로나19 직전 예상했던 것과 유사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 2020년 1월 당시 예측했던 현재의 경제 상황을 최근 나온 지표추정치와 비교할 경우 코로나19를 겪었는지 모를 수 있을 정도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현 경제 상황에 대한 의회예산국(CBO)의 2020년 1월 당시 전망과 CBO의 지난주 전망치를 비교하면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4년 전 예상치 대비 0.3% 많은 정도이고, 연평균 성장률은 1.8%로 4년 전 예상치와 일치했다는 것이다. 실업률은 4년 전 예상치 4.2%보다 소폭 낮은 3.9%가량이다.

인플레이션의 경우 지금이 높기는 했지만, 4년 전 예상한 4분기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 2.4%(연율)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2.5% 정도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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