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작 '웡카'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20대의 젊은 배우 티모테 샬라메(27·사진)가 할리우드의 새로운 '흥행 보증수표'로 떠올랐다.

언론은 샬라메의 주연작인 뮤지컬 영화 '웡카'가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는데 살라메의 힘이 컸다고 전했다.

17일 미국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15일 북미에서 개봉한 '웡카'는 사흘 만에 북미에서만 39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또 북미 외 지역의 수입(1억1240만달러)을 더하면 개봉 첫 주 전 세계에서 1억5140만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이 영화의 홍보·마케팅 비용을 제외한 기본 제작비 약 1억2500만달러를 훌쩍 넘어선 금액이다.

AP통신은 최근 몇 년간 뮤지컬 영화의 흥행 성적이 저조했던 것을 고려할 때 '웡카'의 흥행은 젊은 스타 샬라메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