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판매 과정에서 드는 모든 비용 제하고 남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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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판매 과정에서 드는 모든 비용 제하고 남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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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이란 무엇인가


누구나 집을 팔면서 이익을 극대화하고 싶어한다. 셀러가 집을 팔면서 클로징비용, 수수료, 에이전트 커미션 등 각종 비용을 제하고 남는 돈을 ‘순이익(net proceeds)’라고 부른다. 바이어로부터 들어온 오퍼를 수락하기 전에는 순이익의 정확한 규모를 산출하기는 쉽지 않다. 

◇순이익이란

순이익은 부동산을 판 뒤 셀러의 주머니에 들어온 돈을 말한다. 이 돈은 주택 판매가격보다는 낮다. 집을 파는데 드는 각종 비용을 제한 돈이기 때문이다. 한 주택시장 전문가는 “에이전트 커미션, 타이틀 인슈런스, 변호사 비용, 에스크로 비용 등이 주택 매매 과정에서 셀러가 지불하는 비용에 포함된다”며 “지역에 따라 재산세, 트랜스퍼 택스 등도 셀러가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순이익과 세금

어떤 종류의 부동산을 처분했는지, 번 돈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에 따라 세금을 물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소득세율이 어떻게 되는지, 기혼자인지 싱글인지, 집을 소유한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집이 주거주용 주택인지 등에 따라 납부해야 할 세금의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개인의 경우 25만달러까지, 부부의 경우 50만달러까지 집을 팔아서 얻는 수익에 대해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단, 가장 최근 5년동안 2년을 해당 주택에서 거주했어야 한다. 

◇판매방식에 따라 순이익에 끼치는 영향은

에이전트를 통하지 않고 홈오너가 직접 집을 판매하는 ‘FSBO(For Sale By Owner)’ 방식을 택할 경우 리스팅 에이전트 커미션을 절약할 수 있다. 그러나 FSBO 주택은 에이전트가 세일에 관여하는 집보다 낮은 가격에 팔릴 가능성이 크다. 

온라인 주택구입 전문회사 ‘iBuyer’에게 집을 팔 경우 마켓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셀러의 순이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아서 집을 팔게 되면 판매가의 5~6%가 커미션으로 나간다. 이를 리스팅 에이전트와 바이어의 에이전트가 나눠 갖는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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