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4시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

드림오케스트라가 오는 17일 오후 4시 LA다운타운에 있는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the Cathedral of Our Lady of the Angels) 에서 '헨델의 메시아'를 연주한다. 모후 대성당이 주관하고 드림오케스트라 주최로 올해로 7회째 연주회다.  

드림오케스트라는 음악감독 겸 지휘자 다니엘 석이 이끄는 12년 역사의 프로 악단이다. 합창은 30명의 다민족 전 프로 오페라 싱어로 구성된 LA오페라 코러스가 맡는다. 솔로에는 소프라노 Kathleen O’Mara, 메조소프라노 Sarah Saturino, 태너 김학수, 베이스-바리톤 Alan Williams 등 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다. 크리스마스 파트 전곡과 2부와 3부에서 할레루야 합창, 아멘 합창으로 끝을 맺는다.

공연 문의와 티켓은 www.dreamorchestra.org 사이트에 좀 더 자세히 소개돼 있다. 티켓은 30~40달러 이며 온라인 및 공연 당일 모후 대성당 입구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