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메트로서 묻지마 칼부림에 승객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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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메트로서 묻지마 칼부림에 승객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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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내 폭행, 올 70%나 껑충 


LA메트로에 탑승했던 남성이 여러 차례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 45분께 LA 메트로에서 한 남성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2400블록 사우스 플라워 스트릿에 위치한 유니버시티 파크역에 출동했다. 당시 LA 무역기술대학(LATTC) 인근 E라인 열차 안에 탑승하고 있던 25-30세 피해 남성은 수 차례 칼에 찔렸지만 집으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남성은 이후 911에 전화를 걸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이번 칼부림에 어떤 종류의 흉기가 사용됐는지, 동기는 무엇인지에 대해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수사를 벌이고 있다. 



LA메트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가중 폭행 건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 72% 급증했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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