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금리인하 전망에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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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금리인하 전망에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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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뉴욕증시는 연준의 2024년 금리인하 전망에 크게 상승했다. /AP


다우지수 3만 7000돌파 마감

나스닥도 1월 이후 최고치 경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 3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면서 연준의 긴축이 종료되고 새로운 챕터가 시작된다는 점에 환호했다.

13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512.30포인트(1.40%) 오른 3만7090.24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63.39포인트(1.37%) 상승한 4707.09로, 나스닥지수는200.57포인트(1.38%) 뛴 1만4733.96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만7000을 넘어섰고, S&P500지수는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4700을 돌파했다. 나스닥지수도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긴축이 사실상 마무리되고, 내년부터 금리 인하에 들어설 것이라는 점에 환호했다. 연준의 긴축이 사실상 종료되고, 내년 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달러화 가치와 국채금리가 급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달러지수는 0.9%가량 하락한 102.894 근방까지 떨어졌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30bp 이상 떨어진 4.42%를, 10년물 국채금리는 18bp 밀린 4.01%를 기록했다.

연준 회의에 앞서 발표된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조정 기준 전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1% 상승을 밑돈 것이다. 10월 수치는 전달보다 0.4% 하락한 바 있다.


김문호 기자 mkim@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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