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뉴욕 취항 6개월만에 5만명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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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뉴욕 취항 6개월만에 5만명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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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5회 운항, 탑승률 90.2%

외국인 탑승객 36.7%로 인기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지난 6개월간 태운 뉴욕~인천 노선 승객 수가 5만 명을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한국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한국 국적사가 태운 뉴욕노선 탑승객은 총 44만5925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동기(42만5207명) 대비 4.9% 증가했다. 


이 가운데 에어프레미아의 실적을 살펴보면, 첫 운항을 시작한 5월 22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총 5만7165석을 공급했으며 탑승객 수는 5만153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탑승률이 90.2%에 달한다.


연령대의 경우 20대가 20.3%로 가장 높았으며, 60대 이상이 20.1%, 30대가 17.3%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외국인 탑승객의 비중도 높다는 점도 눈에 띈다. 전체 탑승객의 36.7%가 외국인 승객일 정도로 현지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뉴욕 출발 왕복 탑승객은 48.7%, 한국 출발 탑승객은 51.3%였다. 


한편, 앞서 지난해 10월 취항한 LA~인천 노선의 경우는 지난 9월 말까지 1년간 519회 운항, 13만7505명이 탑승했으며 탑승률은 85.7%였다.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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