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에 조성되는 '갤러리아 K-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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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에 조성되는 '갤러리아 K-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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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에 갤러리아수퍼마켓을 운영하는 한인기업 GNK가 대형 복합쇼핑몰 입주를 통해 주변상권을 활성화시켜 '갤러리아 K-타운' 조성을 계획하고 있어 주목된다. 토이저러스 자리에 갤러리아수퍼마켓이 앵커 테넌트로 입주하게 된다. /토론토 갤러리아수퍼마켓 제공


갤러리아수퍼마켓, 앵커테넌트 입주 

지주사 GNK "대대적 한인상권 형성"


10만여 명의 미주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캐나다 토론토에 '갤러리아 K-타운'이 조성된다. 토론토 노스욕 북부의 대형 복합쇼핑몰에 갤러리아수퍼마켓이 앵커 테넌트로 입주하면서 일대의 한인 약국, 식당들을 포함해 대대적인 한인상권이 형성될 예정이다. 


현재 플라자가 들어선 곳은 토론토시와 번(Vaughn)시의 경계인 스틸스와 힐다 애비뉴 교차로 북서쪽 코너로 전체 규모가 약 5.8에이커나 된다. 이곳은 현재 토이저러스와 맥도날드가 입점한 독립 건물 2동과 총 9개의 테넌트 유닛으로 구성된 상가 건물 1동으로 구성돼 있다. 


갤러리아수퍼마켓 입주로 갤러리아 K-타운이 완성되면 지역주민은 물론 여행객 수요까지 흡수해 쇼핑과 함께 식사, 오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명소가 될 것이란 기대를 부풀린다. 특히, 현재 토이저러스가 입점해 있는 건물에는 갤러리아수퍼마켓이 입주하게 된다. 


갤러리아수퍼마켓의 지주사인 GNK의 김문재 사장은 지난달 30일 책임자급 임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갤러리아 K-타운 조성을 통해 최고의 상품과 최고의 서비스로 동포와 고객에게 다가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사장은 "갤러리아와 오랜 시간 상생해 온 협력사들과도 지속적인 성장을 함께 이뤄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갤러리아수퍼마켓은 2025년에 오픈할 예정이다.


창립 20년 째인 GNK홀딩스는 현재 메트로 토론토 지역에 갤러리아수퍼마켓 7곳과 KFT Wholesale Cash & Carry 매장,  Korea Food Trading, 물류센터 등의 자회사를 운영 중이며, 총 6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캐나다의 대표적인 한인기업이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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