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더 파산해도 모기지 페이먼트 계속 납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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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더 파산해도 모기지 페이먼트 계속 납부해야"

웹마스터

금융기관 파산하면 론 페이먼트는

렌더의 대출금 다른 업체로 트랜스퍼


은행도 다른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문을 닫거나 파산할 수 있다.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모기지 융자를 얻어 집을 사서 매달 모기지 페이먼트를 납부해 왔는데 해당기관이 파산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은행이 파산하면 무슨 일이 벌어지나

일부 홈오너는 모기지 업체가 파산하면 납부해온 모기지 페이먼트가 하루아침에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답은 ‘노(no)’이다. 만약 해당기관이 파산하기 전에 론을 클로즈하고, 펀드를 받았다면 모기지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보통 파산절차의 일환으로 다른 기관이 론을 인수하게 된다. 따라서 모든 페이먼트 기록은 새 융자기관으로 트랜스퍼 된다.

한 모기지업계 관계자는 “대출자는 렌더의 재정상태가 어떤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지 않는다”며 “금융기관이 위기에 처하면 연방정부가 다른 렌더로 하여금 해당기관의 론을 인수하도록 조치한다”고 말했다. 만약 다른 기관이 론을 인수하면 홈오너는 새 렌더에게 모기지 페이먼트를 납부해야 한다.

◇클로징 전에 렌더가 파산할 경우

론을 클로징 하기 전에 금융기관이 파산해도 홈바이어에게 큰 영향은 없다. 에스크로에 트랜스퍼한 펀드는 렌더가 위기에 처해도 보호를 받는다. 하지만 바이어는 모기지를 받기위해 새 렌더를 찾아야 한다. 바이어가 이미 파이낸싱을 승인받은 경우 새 렌더를 찾기가 어렵지는 않다. 

◇렌더 파산 후 모기지 페이먼트를 납부해야 하나

렌더가 파산해도 홈오너는 모기지 페이먼트를 계속 내야 한다. 파산 과정에서 홈오너의 모기지론은 다른 렌더에 팔릴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페이먼트는 계속된다. 만약 모기지 페이먼트를 중단하면 새 렌더가 집을 차압할 수 있다. 

어떤 회사가 모기지론을 서비스하는지 잘 모른다면 국책 모기지기관 패니매나 프레디맥 사이트를 통해 알아볼 수 있으며 론서비싱 업체에 연락해 모기지 오너의 이름을 알려달라고 요청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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