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난방비 걱정은 덜 수 있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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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난방비 걱정은 덜 수 있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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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개스 가격 하락 영향으로

지난 겨울 843달러에서 30%↓


올해는 전국적으로 유난히 추었던 지난해 겨울과 달리 난방비로 인한 추가 지출 걱정을 조금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연방 에너지정보국(EIA)에 따르면, 올 겨울 개스비 청구서는 천연개스 가격 인하로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KTLA가 5일 전했다. 


EIA는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서부지역의 경우 올 겨울 천연개스비는 590달러 정도로 지난해의 843달러에서 253달러 정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EIA는 올 겨울 서부지역의 천연개스 소비 지출은 미 전역에서도 가장 높은 30%까지 감소할 수 있으며, 이는 개스사용과 천연개스 가격 하락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천연개스 가격 하락은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으로 러시아의 화석연료 수출이 방해받고 있음에도 공급이 충분한 상태로 파악되고 있다. 가주공공유틸리티위원회도 "남가주 개스 파이프라인은 올 겨울 수요를 충족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을 정도"라고 밝혔다. 


여전히 겨울 난방비 지출이 걱정된다면? 남가주개스컴퍼니로부터 매달 천연개스 가격이 20% 이상 올랐을 때 경고 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록 'socalgas.com/Notify'에서 조치를 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방법은 이미 3만5000명이 가입해 사용 중이라고 남가주개스컴퍼니 측은 소개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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