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서 '무차별 차량파손'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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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서 '무차별 차량파손'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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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용의자가 쇠막대기를 휘둘러 뒷문 유리창이 부숴진 차량. /KTLA



대낮 쇠막대기로 30여대 부숴

흑인 용의자 신고·제보 요청 

 

 

지난 4일 대낮 LA 한인타운 주택가 한복판에서 한 흑인 남성이 쇠막대기로 거리에 주차된 차량 수 십대를 무차별 파손하는 밴달리즘 범죄가 발생했다. 

LA경찰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한인타운 4가와 7가 사이, 버질과 웨스트모어랜드 길 부근에서 노란색 쇠 막대기를 휘두르며 거리에 세워 둔 차량들의 창문을 마구 부수고 차체를 파손했다. 경찰은 파손된 차량이 최소 30여대는 될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회색 스웨터와 검정색 바지 차림에 검정색 슬리퍼를 신고 녹색 가방을 들고 있었다. 경찰은 용의자가 주변 사람들에게 적대적일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하며 신고나 제보를 요청했다. 올림픽경찰서 (213)382-9370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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