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실드 보험사, 일부 가입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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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실드 보험사, 일부 가입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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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보험사 블루실드가 지난 봄 해킹피해를 당해 일부 가입자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BC7 News


지난 봄 벤더가 해킹피해 당해

11월 중순 해당 가입자에 통보


많은 한인들이 가입한 보험사 '캘리포니아 블루실드(Blue Shield of California)’ 가 고객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해킹 피해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마크 실릭 블루실드 대변인은 “많은 블루실드 가입자에게 안과혜택을 제공하는 제3자 벤더가 지난 봄 해킹피해를 당했다”며 “이번 해킹으로 수천개의 민간기업과 정부기관이 영향을 받았으며, 전 세계적으로 60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말했다. 

블루실드는 해킹이 발생한 직후 신속하게 네트워크 보안조치를 취했으며, 지난달 중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가입자들에게 서면으로 통보했다. 회사측은 해당 가입자들에게 1년간 무료 크레딧 모니터링 서비스와 라이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고객서비스센터 연락처를 제공했다. 가입자들은 이번 해킹과 관련, (866)983-2632로 연락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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