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감산 소식에도 국제유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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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감산 소식에도 국제유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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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텍사스산 원유 2.4%↓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결과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지난 3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75.96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1.90달러(2.4%)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02달러(2.4%) 내린 배럴당 80.86달러로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는 이날 장관회의를 열고 내년 1분기 하루 220만배럴 규모의 자발적 감산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미 실행 중인 감산량을 제외한 추가 감산 규모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다 자발적 계획인 탓에 실제 감산량이 발표치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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