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뺏긴 친구 돕다 집단구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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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뺏긴 친구 돕다 집단구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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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서, 용의자 9명 체포


미국에서 이달 초 또래 청소년들의 집단구타로 고등학생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현재까지 9명의 청소년이 체포됐다.

23일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국(LVMPD)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고교생 폭행·살인 사건에 연루된 9번째 청소년을 검거했다. 또 10번째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 중이며, 시민들에게 관련 제보를 당부했다.

경찰은 지난 1일 오후 2시 5분께 라스베이거스 시내 한 고등학교 근처에서 학생들이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 쓰러져 있던 17세 소년 조너선 루이스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고, 루이스는 6일 후 병원에서 숨졌다. 경찰은 루이스의 사망으로 이어진 싸움이 당초 도난당한 물건을 두고 벌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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