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6시 할리우드 불러바드

한국 전통문화 우수성 뽐내

비영리 한인청소년 봉사단체 파바월드(회장 명원식) 한국전통음악밴드가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펼쳐지는 ‘제91회 할리우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파바월드는 2012년부터 매년 할리우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참가했으며 한복 등 아름다운 한국 전통문화를 보여주며 행사를 대표하는 밴드팀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15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그동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며, 한국 전통가락에 맞춰 부채춤, 소고팀이 전통무용을 선보이게 된다.  

세계 최대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중 하나인 할리우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할리웃 불러바드를 따라 약 3.2마일 구간을 행진한다. 명원식 회장은 “학생들이 학창시절 추억을 만드는 것은 물론 한국 전통문화를 온몸으로 배우고 CW채널을 통해 생중계 돼 우리의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