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운용] 401(k) 백만장자 충분히 실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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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운용] 401(k) 백만장자 충분히 실현 가능

웹마스터

장윤정

아메리츠 파이낸셜 은퇴전문


Fidelity 조사에 따르면 2023년 2분기의 401(k) 백만장자(millionaire)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30% 증가했고, 약 37만8000명의 개인이 401(k) 백만장자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 3월 기준 6조9000억달러의 자금이 401(k)에 있으며, 투자의 절반 이상이 뮤추얼펀드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요즘 한인사회에서도 401(k) 기업은퇴연금을 통해 401(k)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는 더 이상 드문 일이 아니다. 이러한 결과를 볼 때 은퇴를 위한 저축과 투자에 대한 개인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


#. 401(k) 자금 불리기

실질적인 방법 그 첫 번째는, 최대한 일찍 시작하는 것이다. 회사가 401(k) 플랜을 제공한다면 즉시, 저축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Forbes의 조사를 토대로 예를 들면, 8% 수익률을 기준으로 401(k) 100만달러 형성에 필요한 평균 월 납부금을 분석했는데 매달 약 170달러를 납부하면 48년이 걸리고, 735달러 정도일 땐 30년, 1800달러 정도면 20년 소요가 예상된다고 한다. 그리고 매달 약 5755달러를 납부할 때 10년이 걸리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마지막의 경우는 IRS가 정한 401(k) 납부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이다. 매년 401(k)에 저축할 수 있는 납부한도가 IRS를 통해 발표되고 있는데, 2024년에는 2만3000달러로 2023년보다 인상됐고, 50세 이상인 경우 추가 적립이 가능한 Catch-up한도는 7500달러이다. 이렇듯 납부한도를 염두에 두고 401(k) 플랜에 저축할 자격이 있을 때 최대한 빨리 시작하고, 많이 저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회사가 매칭을 해주는 경우, 그 혜택을 100% 받을 수 있도록 본인의 납부금액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작부터 높은 납부금액을 설정할 필요는 없지만, 연봉의 최소 10% 이상 그리고 해마다 납부액을 자동적으로 올리는 방법을 설정해 놓을 것을 추천한다.


#. 이전 직장 401(k) 관리

직장을 옮겼다면 이전 회사 401(k) 어카운트에 대한 결정을 해야 한다. 최근 개정된 규정에는 이전 직장의 401(k) 어카운트가 7000달러 이하일 경우 회사가 강제 인출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개인 은퇴연금계좌(IRA)로 롤오버하거나, 새 직장의 401(k) 플랜으로 옮기는 것이 주된 처리 방법이다. 


이전 직장계좌에서 새 직장계좌로 돈을 이체하는 방법에는 세금과 관련된 규정이 있으므로 해당 라이선스를 소지한 재정전문가에게 확인해야 한다. 401(k)에 납부한 돈은 세금을 미뤄주며 자라나고, 인출 후 60일 이내에 401(k), IRA와 같은 퀄리파이드플랜 계좌에 입금하지 않으면 세금납부가 부과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이 때 나이가 59.5세 이하인 경우 10% 조기인출 페널티가 부과된다. 이런 위험을 피하려면 Direct rollover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 지속적이고 꾸준한 저축습관과 리스크 관리

너무나 기본적인 표현이기에 실망스러울 수 있겠으나 저축의 요소에서 필수이자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다. 지속적이고 꾸준한 저축의 힘을 이용할 때 목표에 더 빠르게 닿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론이나 인출을 피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특히 납입 초기라면 조기인출 페널티까지 발생해 손해가 커지게 된다. 401(k) 투자방법의 특징상 리스크 관리를 빠트릴 수 없는데 무엇보다 본인의 투자성향을 점검해서 감당할 수 있고, 목표에 맞는 투자방법을 설정하는 것이 합당하다. 제공되는 401(k) 교육 및 자료 활용 또는 플랜 어드바이저를 통한 상담을 활용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문의 (213) 663-3609 yunechang@allmeri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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