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News] '노는 게 제일 좋아!' 뽀로로 극장판 미국 첫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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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News] '노는 게 제일 좋아!' 뽀로로 극장판 미국 첫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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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극장판: 수퍼스타 대모험 공식 포스터. / 오콘스튜디오


내달 8일 LA·OC에서 먼저 개봉

8번째 시리즈 '수퍼스타 대모험'

도전·협동 등 긍정 메시지 초점


'노는 게 제일 좋아!' 남녀노소 구분 없이 이 대사를 들으면 독보적인 캐릭터를 떠올린다. 1999년 처음 방영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한국 대표 애니메이션 뽀로로가 미국에 상륙한다. 늘 다양한 메시지와 가치를 전달해 온 뽀로로 시리즈인 만큼 이번 극장판에서도 우정과 협동, 자기계발과 같은 의미를 전달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성장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콘스튜디오는 다음달 8일 뽀로로 탄생 20주년 기념작인 '뽀로로 극장판: 수퍼스타 대모험'을 LA와 오렌지카운티(OC) 지역에서 선 개봉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한국보다 미주 시장에서 먼저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오콘 측은 강조했다. 휴스턴, 덴버, 애틀랜타, 댈러스, 롤리 등 타 한인도시의 경우 15일에 개봉한다. 이로써 미국 내 총 7개 도시에서 뽀로로 극장판을 만나볼 수 있다. 가주의 경우 CGV LA, CGV OC에서 상영하며 이외 지역은 AMC 영화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뽀로로 극장판: 수퍼스타 대모험'은 뽀로로와 친구들이 결성한 뽀로로 밴드가 공개 오디션인 '파랑돌 수퍼스타 선발대회'에 참가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악당들과 마주하며 생기는 위기, 완벽한 AI 아이돌과의 경쟁 등 뽀로로 밴드가 고난을 극복해 나가는 데 초점을 맞췄다.


뽀로로 극장판은 시리즈마다 신나는 음악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8번째의 영화로 돌아온 신작 '뽀로로 극장판: 수퍼스타 대모험'의 경우 시리즈 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판타스틱 뮤직 어드벤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OST로 가득한 흥미진진한 모험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화려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시각효과가 돋보이는 장면들도 대거 등장해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오콘 측은 기대했다.


오콘 관계자는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건강한 메시지를 담아내기 위해 기획 개발단계에서부터 최고의 전문 자문단이 참여했다"며 "이번 극장판은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 다 함께 재미있게 놀기 위해 오디션에 참가한 뽀로로와 친구들의 모습이 중점적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에게 경쟁을 통한 결과보다 도전의 과정이 더욱 의미있다는 교육적인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콘은 미주 첫 상영을 기념해 티켓 이벤트 등 뽀로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영관 정보 

CGV Los Angeles (LA)

CGV Buena Park (OC)

AMC Grapevine(Dallas)

AMC Sugarloaf(Atlanta)

AMC Gulf Pointe 30(Houston)

AMC Arapahoe Crossing(Denver)

AMC Southpoint 17(Raleigh)

▶웹사이트 http://ocon-us.com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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