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서비스 향상·영업 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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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서비스 향상·영업 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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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 일 소프트 오픈한 더블린지점에서 조만선 본부장(왼쪽 첫 번째)이 최나리 지점장(왼쪽 네 번째), 이소연 크레딧 매니저(왼쪽 다섯 번째) 등 지점 근무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한미은행


SF점 더블린, NJ 에디슨점→포트리 이전

베테랑 뱅커 영입 재배치·내부 인사 단행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조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점 2곳을 이전하고 외부 영입 및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한미는 지난 20일 가주 샌프란시스코지점을 인근 이스트 베이지역의 더블린으로 이전, 소프트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지점장은 실리콘밸리지점에서 근무해 온 최나리 서비스 매니저가 맡는다. 최 지점장은 2006년 옛 아이비은행 산타클라라지점으로 입행했으며, 한미에는 2015년 합류했다.


동부지역에서도 변화가 생겼다. 뉴저지 에디슨지점을 포트리지점으로 이전했고, 이 지점에는 15년 은행원 경력의 소피아 최 지점장을 영입했다. 그는 한인 및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보다 가까운 위치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포트리지점 오픈과 에디슨지점 폐점은 다음달 중 이뤄진다.


앤소니 김 영업총괄 수석전무는 "한인 커뮤니티의 활동이 보다 활발한 이스트베이와 포트리 지역에서 이전보다 좋은 환경에서 한미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동시에 새로 임명된 본부장과 지점장들을 통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은행의 영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가주에서는 켈리 김 본부장과 에밀리 김 지점장이 새로 합류했다. 19년차 베테랑 뱅커로 평가받는 김 본부장은 LA 한인타운 내 3개 지점의 운영 및 영업을 전담하게 된다. 최근 박숙란 지점장이 38년의 은행원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 롤렌하이츠지점에는 20년 경력의 소매 금융 전문가인 에밀리 김 지점장이 대신한다.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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