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본토 핵시설 핵공격 받으면 100만~200만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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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본토 핵시설 핵공격 받으면 100만~200만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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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센티넬 미사일. /Youtube


프린스턴대, 시뮬레이션 진행


미국본토 내륙의 핵무기 시설이 핵 공격을 받으면 100만~200만명이 방사선 피폭으로 숨질 수 있고, 약 3억명이 연간 피폭 한도의 최소 1000배에 달하는 방사선에 피폭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린스턴대 과학·글로벌 보안 프로그램 세바스티앵 필리프 박사는 13일 과학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Scientific American)’에서 미국 내륙의 핵무기 시설이 핵 공격을 받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핵무기를 모니터링하고 핵폭발 영향을 모델링하는 방법을 개발해온 필리프 박사의 이 연구는 2030년대 중반까지 1조5000억 달러를 투입해 구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현대화하는 미국 정부의 계획에 대한 특집 기사 중 일부로 소개됐다.

미군은 콜로라도·와이오밍·네브래스카·몬태나·노스다코타 등 5개 주의 지상 발사 ICBM 발사시설(사일로)에 있는 미사일 미니트맨 3450여기를 차세대 '센티넬(Sentinel, LGM-35A)’ 미사일로 교체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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