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포함 10개 주에서 캔탈루프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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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포함 10개 주에서 캔탈루프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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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균 감염 우려 있어"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뉴저지 등 적어도10개 주에서 팔리고 있는 캔탈루프(겉은 녹색이고 속은 오렌지색인 멜론)가 살모넬라 감염 우려가 있어 리콜한다고 FDA(식약처)가 지난주에 밝혔고 KTLA가 12일 보도했다. 


FDA는 지난주 과일유통업체인 소피아 프로듀스가 맬리치타(Malichita· 사진) 상표를 붙이고 지난 10월 16~23일 사이에 유통한 캔탈루프를 리콜하고 있다고 밝혔다. FDA는 이번 캔탈루프 리콜은 캐나다 푸드 인스펙션 에이전시(FIA)가 유사한 리콜소식을 발표한 후 제기됐다고 전했다. 


살모넬라 박테리아에 의한 살모넬라 감염은 설사, 고열, 복통의 증상이 있다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측은 설명했다. 보통은 살모넬라 균에 감염된 후 6시간에서 6일 사이에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4~6일 내 회복한다. 다만,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 면역체계를 파괴해 병원치료를 요할 수도 있다고 CDC는 덧붙였다.   


FDA는 맬리치타 상표의 캔탈루프를 가지고 있다면 먹지 말고 버리거나 구매한 곳에서 환불받을 것을 권장했다. 살모넬라 감염으로 해마다 135만명이 고생하고 420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DC는 올해 발생한 간고기, 쿠키반죽 등에서 발생한 살모넬라 감염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며, 캔탈루프와 관련해서는 이번 리콜에 앞서 19개 주에서 리콜을 진행한 바 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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