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최신 칩 M3' 탑재 맥북프로 공개…가격은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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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최신 칩 M3' 탑재 맥북프로 공개…가격은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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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자체 개발한 최신 칩 M3 시리즈. /애플 제공

'아이맥'도 30개월 만에 업그레이드


애플이 지난 30일 자체 개발한 최신 칩을 탑재한 노트북과 PC를 출시했다. 애플은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무섭게 빠른'(Scary Fast) 이벤트를 열고 최신 칩 M3 시리즈를 탑재한 노트북 맥북(Mac)프로와 PC인 아이맥(iMac)을 공개했다.


새로운 맥북프로를 선보인 것은 지난 1월 이후 9개월 만이고, 올인원 데스크톱인 아이맥은 2021년 4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업그레이드가 됐다.


새로운 맥북프로와 아이맥의 디자인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 대신 애플은 자체 개발한 M3 일반, M3 프로, M3 맥스의 M3 시리즈를 탑재했다.


애플은 이들 칩이 "업계 최고 수준의 3나노미터 공정 기술로 제작된 최초의 PC용 칩 제품군으로, 한 단계 작아진 공간에 더 많은 수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해 속도와 효율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M3 칩 제품군은 M1 칩 대비 렌더링 속도가 최대 2.5배 향상됐고, 중앙처리장치(CPU) 성능 코어 및 효율 코어는 M1 대비 각각 30%, 50% 향상됐다.


M3 프로와 맥스는 일반 모델보다 각각 40%와 250% 빠르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이들 칩의 배터리는 노트북에서 22시간 동안 지속된다.


M3를 탑재한 맥북프로 14는 M1을 탑재한 맥북프로 13 대비 최대 60% 속도가 빠르고, 향상된 열관리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M3 맥스를 탑재한 맥북 프로는 최고속 사양의 인텔 기반 제품 대비 최대 5.5배, M1 맥스를 탑재한 맥북 프로 16보다 최대 2배 빠르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애플은 보급형 14인치 맥북프로의 경우 가격을 기존 1999달러에서 1599달러로 인하했다. 또 아이맥 24의 가격은 1299달러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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