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 38년 은행원 마감하는 박숙란 지점장에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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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38년 은행원 마감하는 박숙란 지점장에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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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피터 양 전무, 박숙란 지점장, 앤소니 김 전무, 함형석 본부장. (왼쪽부터) / 한미은행 


퍼스트글로벌 거쳐 한미서만 33년 '모범은행원' 

 

한미은행은 오는 3일로 38년의 은행원 생활을 마감하는 박숙란 롤랜하이츠 지점장을 위해 은퇴 송별회를 가졌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앤소니 김 영업총괄 수석전무, 피터 양 캘리포니아 총괄 전무, 함형석 본부장이 참석해 꽃과 감사패, 소정의 선물을 박 지점장에게 전달했다.


박 지점장은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은행에서 오랜 기간 좋은 분들과 한마음으로 근무하면서 의미있는 커리어를 쌓을 수 있었던데 대해 너무 감사하다"며 "좋은 기억 모두 가슴에 담고, 밖에서도 언제나 한미은행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점장은 1985년 퍼스트글로벌뱅크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뒤, 1990년 오픈한 한미은행 롤랜하이츠 지점의 지점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33년 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고객과 커뮤니티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범 은행원으로 평가받았다.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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