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주 남성, 점원이 골라 준 복권에 1000만달러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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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가주 남성, 점원이 골라 준 복권에 1000만달러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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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 영이 실제 긁어 1000만달러에 당첨된 30달러짜리 스크래치복권.  /Lottery Post 


늘 가던 주유소 문 닫아 다른 곳 방문

30달러짜리 스크래치복권 긁어 '대박'  


'살다보면 이런 행운도 있다.'

캘리포니아주 중가주(툴레어카운티)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최근 가게 점원이 골라 준 스크래치복권을 사서 1000만달러에 당첨하는 엄청난 행운을 누렸다고 USA투데이가 20일 전했다. 


투데이에 의하면, 브렌트 영은 비살리아시의 웨스트 월넛 애비뉴에 있는 주유소 프린스 푸드&개스 매장에서 30달러짜리 '캘리포니아 200X'라는 복권을 샀다. 운이 더 좋았던 것은 프린스 푸드&개스는 영이 자주 가던 곳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날 따라, 영이 가던 주요소는 문을 닫았다. 영이 단골 주유소에 갔다면 늘 자신이 사던 스크래치 복권을 살 수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인근 프린스 주유소에 들른 영은 어떤 복권을 사야 할 지 몰라 고민하다, 점원에게 부탁을 했던 게 큰 행운으로 돌아왔다. 영은 "복권을 절반 쯤 긁었을 때 엄청난 '0'의 행렬을 봤다. 처음엔 '나 같은 사람에게 도무지 벌어질 수 없는 일'이라며 반신반의했다"고 복권국에 밝혔다. 


영은 일시지급 방식을 택해 연방세를 제외하고 580만달러를 받았고, 당첨복권을 판 프린스 주유소도 5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이 10000만달러 복권을 골라 준 점원에게 어떤 보답을 했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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