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경비원, 연쇄 성폭행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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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경비원, 연쇄 성폭행 혐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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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납치 후 범행 저질러


LA한인타운에서 근무해온 경비원이 여성들을 상대로 연쇄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했다. 

LA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한인타운에서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비원 매튜 스콧 레예스(38·사진)가 지난 4일 체포됐다. 레예스는 2건의 성폭행, 강제 구강 성교, 강도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15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레예스는 지난달 28일 1가와 웨스턴 애비뉴 근처에서 20세 여성을 납치한 후 자신의 차량 안에서 총을 겨누며 성폭행 및 강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레예스는 목격자에게 제압당하면서 얼굴 등에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에 신고한 다른 여성도 유사한 피해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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