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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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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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 151만달러

PGA 통산 3승째


김주형(21·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타이틀을 방어하고 통산 3승을 쌓았다.

김주형은 15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4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이 대회 2연패와 투어 3승째를 수확했다. 우승 상금은 151만2000달러이다. 김주형은 지난해 10월 이 대회 우승으로 PGA 투어 사상 두 번째 어린 나이에 2승을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당시 김주형의 나이는 만 20세 3개월로 타이거 우즈(20세 9개월)보다 빠르게 2승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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