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쌀쌀한 날씨 '미아리 손칼국수'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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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쌀쌀한 날씨 '미아리 손칼국수'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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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개장, 우거지 갈비탕 호평

한국서 유기농 재배 후 공수


아침 저녁 제법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따뜻한 국물이 생각 날 때 찾는 맛집이 있다. 보양식으로 유명한 미아리 손칼국수(사장 김미원)다.  LA 대표 한식 맛집으로 알려진 미아리 손칼국수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육개장과 우거지 갈비탕을 준비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육개장에 들어가는 고사리는 한국 남해군 창선면 진동리에서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해 공수해 온다. 갈비탕 또한 푸짐한 우거지와 함께 특대 사이즈의 갈비를 직접 손질해 사용한다.


시그니처 메뉴인 칼국수도 손님들로부터 호평이 자자하다. LA에서 유일하게 살아있는 조개를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7.99달러로, 수제비로 변경 가능하다. 이는 TV 프로그램 '뜻밖의 여정'에서 이서진, 윤여정씨가 사랑한 메뉴로, 로컬 고객 뿐 아니라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착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는 아침 특선 메뉴도 눈길을 끈다. 오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미역국, 북어 콩나물 국밥, 소고기 뭇국, 도가니탕, 소머리 국밥 등을 12.50~14.50달러에 맛볼 수 있다.


김미원 사장은 "어릴 때부터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며 "타지에 와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한식을 대접하고 건강한 밥상을 공유하고 싶어 가게를 운영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비싼 물가와 운송료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에게 더 좋은 퀄리티의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책임감으로 손님 니즈를 반영해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차는 쇼핑몰 1층 및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323) 735-0647 

▶주소 3224 W. Olympic Blvd #102


주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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