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의장 해임 매카시, 의원직 사퇴 검토說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정치
로컬뉴스

하원의장 해임 매카시, 의원직 사퇴 검토說

웹마스터

본인은 일단 부인 

CNN "비공개 석상에선 다른 신호"


연방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하원의장 자리에서 해임된 케빈 매카시<사진> 공화당 하원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검토중이라는 보도까지 나왔지만 당사자는 일단 부인하고 나섰다.

인터넷 매체 폴리티코와 CNN은 6일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매카시 전 의장이 임기(2025년 1월까지)를 채우지 않고 의원직에서 물러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매카시 전 의장은 다만 당에 추가적 혼란이 가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내주 예정된 차기 하원의장 선출까지는 자리를 지킬 방침을 분명히 했다. 앞서 공화당 강경파 8명의 주도로 하원은 지난 3일 매카시 의장 해임 건의안을 가결했다.

현재 공화당에서 의장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은 스티브 스컬리스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와 짐 조던 법사위원장 등 두 명이다. 한편 매카시 의장은 자신의 의원직 사퇴 보도를 부인했다.

그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아직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 CNN은 "매카시 의장이 사퇴설을 부인했지만 비공개 석상에서는 다른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복수의 관계자들은 매카시 의장이 임기를 마치기 이전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확인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