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인남성, 뺑소니 차량에 치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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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한인남성, 뺑소니 차량에 치어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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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주 몽고메리서

50대 운전자 12일 체포


30대 한인남성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현장에서 뺑소니를 쳤던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지역 온라인 매체 ‘몽고메리 애드버타이저’에 따르면 지난 6월27일 오후 10시30분쯤 몽고메리 시내 본 로드 동쪽방면에서 제럴드 더글라스 브래이지(59)가 운전하던 차량이 한국에서 온 김항식(37)씨를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브래이지는 현장에서 뺑소니를 쳤으며, 사고발생 약 보름 뒤인 지난 12일 오후 경찰에 검거돼 중범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다. 브래이지에게는 1만5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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