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주년] 독자 여러분의 깊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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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주년] 독자 여러분의 깊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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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이맘 때 입니다. LA한인사회에 제대로 된 정론지를 만들어 보자고 뜻 있는 동료들과 힘을 모았습니다. 시작은 쉽지 않았습니다. 동종업계의 치졸한 훼방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독자들의 사랑은 뜨거웠습니다. 빠른 뉴스, 깊이 있는 정보, 가슴 뭉클한 스토리를 전하는 조선일보 LA에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남가주에서 조선일보를 볼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먼 곳에서 버스를 타고 사무실에 들러 구독신청을 하던 할아버지의 모습은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창간 후, 많은 게 부족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도 컸습니다. 기본을 다지며 조금씩 전진했습니다. 더 많은 독자에 조선일보 LA를 전달하고자 LA타임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남가주 전지역에 가정배달을 시작했습니다. 오렌지카운티에 지국을 개설했고, 지난해에는 미주 한인사회에 유래 없는 3만달러 상금규모의 만희코주 조선일보배 골프대회도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두 번째 생일을 지나며 조선일보 LA는 또 다른 도약을 준비 중입니다. 디지털·영상매체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chosunlatimes.com)를 확대, 개편했고 TV조선 론칭과 쇼핑몰 구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LA를 시작하며 꿈꿔 온 미디어그룹으로 발돋움하려는 것입니다.


조선일보 LA를 아껴주시는 독자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요즘도 거의 매일 2~3통의 구독전화를 받습니다. 오랫동안 언론에 몸 담으면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입니다. “조선일보가 중심을 잡고 옮은 소리, 알찬 정보를 전해줘야 만 한국도 미주 한인사회도 바로 설 수 있으니 애써 달라”며 흔쾌히 배달을 신청하고 격려해 주십니다. 


창간 2주년 맞아 조선일보 LA 임직원 및 전 직원은 독자 한분 한분의 애정어린 도움과 격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1등 신문, 최고의 종합미디어그룹으로 거듭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달려갈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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