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울려도 놀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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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울려도 놀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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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보시스템 메시지 화면./ FEMA


FEMA 오늘 오전 11시20분 비상경보 시험


“오늘 스마트폰이 울려도 놀라지 마세요.”

연방재난관리청(FEMA)과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오늘(4일) 오전 11시20분(서부 시간) 미국의 모든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비상경보시스템(Emergency Alert System)' 작동을 테스트한다. .FEMA에따르면 이 시간 스마트폰은 고유한 신호음과 진동이 울리면서 비상경보 메시지를 전달하게 되며 수신자는 메시지를 받은 후 30분안에 한 번만 체크하면 된다. 메시지에는 "이것은 국가 무선 비상 경보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입니다. 어떤 조치도 필요하지 않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으며 스마트폰의 기본 언어를 스패니시로 설정했다면 스패니시로도 메시지가 전달된다. 

FEMA와 FCC는 "이번 테스트의 목적은 국가 차원의 비상 상황에 대해 대중에게 경고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비상경보시스템 테스트는 TV와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도 동시에 실시된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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