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투어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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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PGA투어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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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이 1일 LPGA투어 아칸소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어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AP

아칸소챔피언십 제패


유해란이 마침내 LPGA투어 첫 우승을 따냈다. 유해란은 1일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투어 월마트NW 아칸소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9언더파 194타로 우승했다. 올해 LPGA투어 한국선수 우승으론 5개월만이자 2승을 올린 고진영 포함 세 번째다. 우승상금은 34만5000달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신인왕 출신으로 올해 LPGA투어에 뛰어든 유해란은 데뷔 이후 20번째 출전한 이 대회에서 처음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신인왕 레이스 1위를 달리는 유해란은 이날 우승으로 신인왕을 거의 굳혔다.


이 대회 전까지 톱10 입상 5번으로 꾸준한 성적을 냈지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하던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는 샷과 경기운영에서 모두 무결점에 가까운 경기 끝에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일궈냈다. 리네아 스트롬(스웨덴)이 유해란에 3타 뒤진 2위, 김세영과 신지은이 4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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