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하나님이 가정에 세운 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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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하나님이 가정에 세운 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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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학교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16기 '목회자 아버지학교' 성료


미주 목회자 아버지학교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부에나파크 '갓즈패밀리교회'(담임목사 유대호)에서 진행됐다. 남가주 지역 목회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목회자 아버지 학교를 통해 16기 수료생 11명이 배출됐다.


아버지학교에서는 박세헌 목사, 국윤권 목사, 이정엽 목사, 성요셉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박세헌 목사(예수로 교회)는 아버지의 영향력 이란 강의에서는 결속하기, 사랑하기, 인도하기, 파송하기 등 아버지 역할의 4대 기능에 관해 설명했다. 국윤권 목사(충현선교교회, 미주아버지학교 지도목사)는 아버지의 남성 강의를 통해 남자다움을 지탱해 주는 네 가지 기둥 즉, 왕, 전사, 스승, 친구로서의 특성을 설명했으며, 이정엽 목사는 아버지의 영성 강의에서 가정에서 축복권, 말씀권, 훈육권, 신앙 전수권을 지닌 아버지가 하나님이 원하는 경건한 자녀를 양육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강조했다. 네번째 강의를 맡은 성요셉 목사는 “아버지 학교를 통해 아버지는 가정에 하나님의 대리자로 세워 주신 영적 지도자임을 깨닫게 됐다”라며 “성경적 아버지의 역할을 통해 아버지가 가정의 연합하여 하나 됨을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16기 아버지학교 사회를 맡은 이원석 목사(OC목사회 회장)는 우리에게는 가정이라는 밭을 경작하는 소임을 받았다. 이미 전통적인 가정이 무너져내리고 있다. 다시 원상복구 하기에는 도를 넘어선 지 오래되었다며 하나님께서는 삶을 잘 살 수 있도록 잘 점검할 수 있도록 말씀이라는 청사진, 설계도를 기준으로 살아가는 것이 이번 아버지학교의 의미라 설명했다.


한편, 미주 목회자 아버지학교는 2003년에 1기가 개설됐으며 그동안 약 420명의 목회자가 수료했다. 


강태광 종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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