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과 새로움을 통한 도전적 작품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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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과 새로움을 통한 도전적 작품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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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토갤러리가 오는 30일부터 한국과 일본 이민작가 6인의 그룹전 '회상'을 연다. 전시에 참가하는 강태호 작가의 'Sublime 468', 현혜명 작가의 '연못', 카오루 만수르의 '동백꽃과 빨간구두'.(위로부터) /샤토갤러리


한·일 유명 이민작가 6인 그룹전 '회상'

30일부터 10월28일까지 샤토갤러리서


LA한인타운 윌셔와 샤토길에 있는 샤토갤러리(관장 수 박)가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6명의 유명작가들의 그룹전 ‘회상(Reminiscence)'을 오는 30일부터 10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오프닝 리셉션은 30일 오후 3~6시에 열린다. 


'회상'은 이민작가들의 다양한 문화적 경험들을 바탕으로 익숙한 것과 새로운 것을 재발견하고 그것들을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회이다. 이 전시에 소개된 한인 원로작가인 현혜명, 김소문, 강태호 3인과 일본작가인 미노루 오히라, 에치고 오히라, 카오루 만수르 3인은 한국, 또는 일본의 기억들을 창조적인 예술로 승화시키는데 성공한 작가들이다.


이들은 독특한 색감과 재료를 사용해 문화적 상징물을 조형화하고, 두고 온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해 새로운 세상에 대한 용기있는 도전을 작품으로 보여준다. 작품엔 종이조각, 장난스러운 콜라주 작업, 식물의 묘사, 반복패턴의 시스템, 상형문자의 상징물 등이 등장하며, 이를 통해 내재적 성찰을 담아낸다.


수 박 관장은 "예술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보여주는 한인 원로작가들과 뮤지엄 작가들로 알려진 일본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귀한 전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13) 277-196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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