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서 트럼프 이름 빼도 되는지 법원 판단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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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서 트럼프 이름 빼도 되는지 법원 판단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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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의원들, 주 법무장관에

트럼프 출마자격 확인 요청


캘리포니아주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 자격에 의문을 표하며 주 당국이 후보 자격 확인을 위한 법적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18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에반 로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캘리포니아 주 의원 9명은 이날 롭 본타 주 법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내년 대선 예비선거 투표용지에 도널드 트럼프 후보 이름을 삭제해야 하는지에 대해 법원 의견을 신속히 구해달라"라고 요청했다.

가주법에 따르면 주 국무장관은 12월 8일까지 어떤 후보가 대선에 나설 자격이 있는지를 발표해야 한다. 결격 사유가 있는 후보의 이름을 투표용지에서 제외할 수 있는 권한을 주 국무장관이 일차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주정부의 장관이 자체 판단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 이름을 명단에서 제외할 경우 거센 정치적 후폭풍에 휩싸일 우려가 있으므로 먼저 사법당국의 의견을 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의원들은 서한에서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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