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지원자들에게 희소식

재정보조 100% '공돈'으로 

세인트루이스의 명문사립 워싱턴대(Washington University in St.Louis·이하 와슈)가 2024년 가을학기부터 융자 없는 재정보조 패키지를 제공한다.

앤드류 마틴 와슈 총장은 지난 8일 “와슈는 내년 가을학기부터 학교를 다니는데 재정보조가 필요한 모든 학부생들에게 필요한 금액을 장학금이나 그랜트(갚지 않아도 되는 돈)로 제공할 것”이라며 “자격을 갖춘 학생들이 빚을 지지 않고 세계 최고수준인 와슈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재정보조 자격이 되는 학부생들은 학자금 조달 목적으로 연방정부 융자(federal loan)를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가정분담금(EFC)을 제외한 나머지 액수는 100% 그랜트와 장학금으로 충당된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