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물며 즐긴다…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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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며 즐긴다…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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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운영 중, 기반시설 이달 말 준공 

숙박시설 공사 조만간 시작 


경남 밀양시 관광 인프라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조감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밀양시와 밀양관광단지사업단은 공공시설 7개는 곧 준공, 숙박시설은 공사 시작을 앞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남 밀양시는 지나가는 관광지에서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고자 농어촌관광 휴양단지를 추진했다. 밀양 농어촌관광 휴양단지는 '영남 알프스' 끝자락이면서 단장천이 흐르는 단장면 미촌리 일대에 있다.

밀양시는 민간투자를 포함해 3354억원을 들여 91만㎡에 2020년 하반기부터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을 시작했다. 밀양시가 조성해 운영하는 7개 공공시설과 민간투자자인 밀양관광단지사업단이 조성하는 민자시설 2곳이 들어선다.

밀양시와 밀양관광단지사업단은 공공시설인 농촌테마공원, 농축임산물 종합판매타운, 국제웰리스토리타운(요가), 스포츠파크(축구장·야구장), 생태관광센터, 고산습지센터, 반려동물지원센터는 9월 말부터 순차 준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연말께 문을 연다.

밀양관광단지사업단이 맡은 골프장(18홀)은 지난 3월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풀빌라와 호텔을 갖춘 리조트 공사는 곧 순차적으로 공사를 시작된다.

밀양관광단지사업단은 건축절차가 끝나는 이달 말부터 풀빌라(30실) 공사를 시작해 2024년 하반기 밀양시에서 열리는 경남도민체전 전 완공 하겠다고 밝혔다.

호텔(82실)은 내년 1월 착공 예정이다.

밀양시의회 등 지역사회는 그동안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민간투자자인 밀양관광단지사업단이 돈 되는 골프장 사업만 하고 호텔·리조트 사업을 등한시한다는 비판을 줄곧 제기했다.

밀양관광단지사업단은 밀양시의회에서 제시한 부대조건(토지보상 완료 후 3년 이내에 리조트 건립)에 맞춰 2026년(2023년 토지보상 완료)까지 리조트 완공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밀양관광단지사업단은 또 2018년 8월에 체결한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협약에 따라 골프장 운영 수익 일부는 밀양시와 협의를 거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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