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데일 소녀상 임시 부지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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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데일 소녀상 임시 부지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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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작업 때문에 공원 내 임시 부지로 옮겨진 글렌데일 소녀상.        연합뉴스

 


센트럴파크 리모델링 공사

 

글렌데일 소녀상이 센트럴파크 리모델링 공사를 앞두고 공원내 임시 거처로 옮겨졌다.


지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글렌데일시는 현재 진행중인 아르메니안 아메리칸 박물관 건립을 시작으로 센트럴파크 전체를 개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승인된 계획에 의하면 소녀상은 전체 공정이 마무리된 뒤에는 본래 자리로 되돌아오게 된다.


다만 그 사이 일본 정부가 로비를 통해 소녀상 철거를 계속 시도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따라서 아르메니아계와 굳건한 유대를 유지하는 것도 소녀상 보존을 위한 중요한 방법이라는 것이 한인 사회의 판단이다.


‘배상과 교육을 위한 위안부 행동(CARE)’의 김현정 대표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글렌데일 소녀상은 미국 최초로 공공부지에 세워져 그 상징성이 매우 크고, 일본은 항상 소녀상 철거에 혈안이 돼 있다"며 "한인 사회와 아르메니아계가 소녀상 보호를 위해 긴밀한 연대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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