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칼럼]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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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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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홍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요즘 바이어는 바이어 나름대로 매물이 많이 없어서 집 찾기가 어렵고, 셀러는 셀러대로 오른 이자율 때문에 맘에 드는 바이어를 찾기가 힘들다. 

한동안 강한 셀러 마켓에서 이제는 바이어 마켓으로 바뀌었다. 이런 마켓에서 집을 팔려면 셀러는 집을 내놓기 전에 집이 잘 팔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때 부동산 에이전트와 상의하면 도움이 된다.

시간이나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집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다. 요즘 새집들도 늘어나 바이어들이 모던한 새 인테리어에 많이 익숙해져  있다. 많은 바이어는 이사 들어가서 따로 돈을 들여 업그레이드하는 것보다 바로 생활할 수 있는 집을 선호한다. 

업그레이드에는 많은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크게 나눌 수 있는 것은 아래와 같다.

첫째, 페인트이다.

벽은 집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우리의 눈에 가장 많이 보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페인트는 들이는 비용에 비해 많은 시각적 효과를 볼 수 있다. 색은 요즘 유행하는 컬러나 무난한 색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개개인의 취향이 모두 달라 셀러의 취향에 맞는 독특한 색으로 벽을 칠해 놓으면 바이어들이 부담스러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바닥이다. 

바닥의 재질은 몇 개 되지 않지만 사람들이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이고 개인마다 선호하는 재질이 많이 다르다. 어떤 사람은 카펫에 대해 부정적이기도 하지만 어떤 이는 카펫의 푹신함을 좋아하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에는 대체적으로 마루를 많이 사용하는 추세이다. 바닥도 페인트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색깔의 재질이 있으며 색에 따라 집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니 벽의 색과 집의 분위기에 맞춰 고르는 것이 좋다. 

셋째, 부엌 업그레이드이다. 

부엌은 우리 생활의 중심이기 때문에 바이어가 집을 고를 때 가장 신경 써서 보는 중요한 공간 중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유행에 민감하기도 하다. 카운터 탑의 재질도 유행을 많이 타고 색도 여러 가지가 있다. 캐비닛과 카운터 탑의 조화도 중요하다. 부엌 업그레이드는 가장 바람직한 업그레이드이지만 비용이 많이 든다.

넷째, 목욕탕 업그레이드이다. 목욕탕의 업그레이드도 바이어에게 매력적이지만 큰 비용이 드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업그레이드할 때는 비용이 드는 것을 고려해야 하고 상황에 따라 사용된 비용을 100% 회수할 수 있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외에 간단하게 집의 인상을 바꾸는 방법은 light fixtures를 다시 달거나 블라인드를 정리해 놓는 것이 있을 수 있다.

업그레이드가 너무 번거롭고 엄두가 안 난다면 최소한 집안의 고장난 부분들을 미리 손 보고 고쳐놓는 것을 추천한다. 집에 살고 있는 셀러는 어디가 고장이 났고 손을 봐야 하는지 그 집을 가장 잘 알 것이다. 집 안팎을 손 봐 바이어가 인스팩션을 했을 때 집이 잘 관리되었다는 인상을 주며 디스카운트 요구를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부드럽고 성공적인 딜에 도움이 된다. 

비용 없이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불필요한 짐을 없애고 가구나 짐을 최소화하고, 가구들을 재배치해서 집안의 공간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이삿짐을 미리 싸서 거라지나 집 한쪽 구석에 놓는 것도 방법이다. 스테이징을 하는 것도 좋다.

마지막으로 집안 뿐만 아니라 앞*뒷마당 정리도 잊지 말자. 집 앞은 바이어에게는 중요한 첫 인상이 될 수 있으므로 집 앞 정원을 깨끗이 정리하고 문 앞에 예쁜 화분을 놓는 것도 좋다. 



문의 (213)8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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