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운용] Premium Finance – 융자를 활용한 자산증식
매튜 김
아메리츠 파이낸셜 부사장
우리는 집을 살 때 은행 융자를 받는다. 이유인 즉, 주택융자는 이자율이 낮고 세금혜택이 있으며 담보가 있기 때문에 은행으로부터 비교적 쉽게 융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시불로 집을 살 수 있는 재정적 여유가 있더라도, 내 현금을 확보하고 은행 돈을 통해 자산을 증식한다. 쉽게 말하면 '남의 돈으로 돈을 번다' 라는 경제 개념의 실천 중 하나라고도 볼 수 있겠다. 물론 빚을 극단적으로 반대하는 Money Coach도 있지만 이는 극소수이며, 대부분의 유명한 경제인들은 Leverage라는 개념을 활용하여 더 큰 부를 축적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가르친다.
이런 Leverage의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오늘은 그 중 오랫동안 자산가들 사이에서만 유행해 오던 비법 중 하나인 저축성 생명보험을 융자를 활용해 자산증식에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자 한다.
융자를 활용해서 생명보험을 구입하는 'Premium Finance'의 콘셉트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실제 1960년대부터 자산규모 1000만 달러 이상의 자산가들 사이에서 유행해 온 부의 축적 방법이다.
최근 20년 사이 이 방법을 보편화하고자 하는 여러 보험 브로커들을 통해 문턱이 많이 낮아지게 되었고, 지금은 1000만달러 이상의 자산이 아닌, 아주 낮게는 소득 10만달러 이상 증명이라는 기준으로 내려와 많은 사람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활용 가능한 방법이 되었다.
생명보험을 융자로 구입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먼저, 여기서 중요한 핵심은 융자가 아닌 생명보험을 구입한다는 것에 있다. 생명보험의 기본적인 기능인 사망보험금, 리빙베니핏, 그 안에 현금자산인 캐시밸류 등의 기능이, 융자를 활용해 구입할 경우 현금으로만 가입했을 때에 비해 혜택이 2~3배가 된다는 것이다. 거꾸로 말한 즉, 더 적은 돈을 들이고도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하나 들어 설명하자면, 만약 45세 남자가 1년에 4만달러씩 5년 간 총 20만달러를 불입하는 저축형 생명보험 시나리오를 보자면, 가입시 생명보험금은 55만달러가 책정되고, 65세부터 매년 3만4000달러씩 policy loan을 받아 90세까지 총 68만달러를 꺼내게 된다. 만약 90세에 사망한다면 25만달러의 생명보험금을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다. 이것 시나리오 자체만으로도 내가 불입한 20만달러로 68만달러의 은퇴소득과 25만달러의 생명보험 총 95만달러의 효과를 보게 된다.
하지만 만약 이 남자가 같은 돈을 융자를 활용한다면? 똑같이 4만달러씩 5년 간 불입하돼, 이번엔
은행융자로 첫 5년 동안은 2만6000달러를 추가 불입하고, 6년 째부터 10년 째까지 6만5000달러씩 융자로
불입하여, 내 돈 20만달러와 융자 45만달러가 들어가게 된다면, 가입시 생명보험은 100만달러로 융자
없을 때에 비해 2배이며, 65세부터 매년 5만7000달러 Policy Loan을 받아 90세까지 총 140만달러를 꺼내
쓰게 되어, 융자가 없을 때보다 2배를 꺼내 쓸 수 있다. 90세에 사망시에는 60만달러 정도의 생명보험금이 남아 이 또한 두 배 이상이 된다. 그리고 이 시나리오는 융자받은 돈을 보험에서 증식된 Cash Value에서 다 상환한 것을 기준으로 했으며, 또한 요즘 높아진 융자 이자율을 반영하여서 계산한 숫자이다.
초 고자산가들 사이에서만 활용되던 Premium Finance가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기능해졌다. 그리고 이 융자는 생명보험을 담보로 하기에, 개인 신용조회나 크레딧 스코어에 영향을 주지도 않아 집 구매나 다른 융자활동에 전혀 지장이 없다. 왜냐하면, 융자의 모든 liability는 보험의 cash value와 생명보험 안에서 제한되기 때문이다. 열심히 벌은 내 돈을 좀 더 멀리 stretch하여 활용하길 바라며, 이런 Premium Financing은 전문가의 손길을 요구하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공인재정상담가나 Financial Advisor에게 상담받을 것을 추천한다. 문의 (818) 319-0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