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최 최선가정병원장.

프랭크 최 가정의학 전문의

한인타운에 '최선가정병원' 개원

고혈압, 당뇨병 등 모든 질환 진료 

리퍼럴 당일 승인등 신속 서비스 

"LA 한인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싶습니다."

최근 올림픽길에 시니어 케어를 전문으로 하는 '최선가정병원'을 개원한 프랭크 최 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의료진으로서 역할'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LA 한인타운에서 태어나 수 십 년을 지내온 최 원장은 가족과 같은 주민들에게 건강이라는 삶을 선물하기 위해 이곳 가주에서 본격적인 의료 활동을 펼치기로 다짐했다. 

그는 "나의 부모님과 친구들,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까지.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렇게 자연스럽게 고등학교 때부터 의료 관련 멘토 프로그램을 들으며 의사로서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UCLA 우등 졸업을 한 뒤 Touro University California 의대에서 4년 과정을 수료, USC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밟으며 경력을 쌓았다. 특히 LA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종 의료 서비스 및 건강보험 등 종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커뮤니티 클리닉 'Kheir Clinic'에서 3년간 실무 경험을 쌓으며 유능함을 겸비한 의료진으로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그는 고혈압, 당뇨병 등 시니어 대부분이 앓고 있는 모든 대사질환에 대한 진료가 가능한 것은 물론 심전도, 각종 암 검사 등을 비롯한 종합 검진도 시행한다. 뿐만 아니라 관절, 통증, 독감 등 각종 주사치료도 진행한다.

최 원장은 "현장에서 수없이 환자들을 마주하며 의사로서 스스로에게 한 약속은 환자의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것"이라며 "때문에 신속함과 정확도, 편리함 총 3가지를 환자들에게 약속하는 병원을 개원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최선가정병원은 전화 및 온라인으로 간편한 진료 예약이 가능하며 리퍼럴(Referral) 당일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외부시설 전담의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어 양로병원이나 호스피스 케어 입원 및 퇴원까지 최 원장이 직접 케어한다.

최 원장은 "작은 문제도 다시 한번 짚어 환자분의 각종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옳은 치료를 통해 밝고 건강한 삶을 선물해 드릴 것"이라며 "믿고 맡겨달라"고 말했다.

▶문의 (213) 277-5723

▶주소 2528 W Olympic Bl #103, CA 90006

주진희 기자 jjoo@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