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의장 "바이든 탄핵조사, 자연스러운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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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의장 "바이든 탄핵조사, 자연스러운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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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카시 하원의장, 또 탄핵 거론

"정보 얻을 수 있는 권한 제공"


연방하원이 하계 휴회를 마치고 9월부터 다시 가동되는 가운데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사진> 하원의장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 필요성을 언급했다.

매카시 의장은 27일 폭스뉴스에 출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 계획을 묻는 말에 "지금까지 수집한 모든 정보를 살펴보면 탄핵 조사로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다음 수순"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핵 조사는 의회가 필요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최대의 법적 권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달 말 "우리는 정보가 이끄는 대로 갈 수밖에 없다"며 "현재 탄핵 요구 수위로까지 상승한 상태"라고 말하기도 했다. 탄핵 조사(impeachment inquiry)는 탄핵 추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진행되는 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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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의 탄핵 조사는 하원 법사위나 별도 특위 구성 등을 통해 진행되지만, 탄핵 추진을 위해 꼭 거쳐야 하는 헌법적 절차는 아니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는 하원의 탄핵 소추안 가결과 상원에서의 탄핵 재판 등의 순이다. 

현재는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탄핵안이 의회에서 최종 처리될 가능성은 없는 상태다. 현재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은 각종 상임위에서 바이든 대통령 차남인 헌터 바이든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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