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스 의장 LA시장 직무대행 맡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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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 의장 LA시장 직무대행 맡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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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티는 주인도 대사로 지명 



에릭 가세티 시장이 주인도 대사로 지명됨에 따라 남은 기간 동안 LA시장 직무는 누리 마르티네즈 시의회 의장이 맡게 될 것이라 CBSLA 등이 보도했다.


주요 매체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시의회는 내년 12월까지 1년 5개월 가량 남은 가세티 시장의 잔여 임기를 위해 임시 시장 선출을 위한 보궐선거는 치르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대신 권한 승계 절차에 따라 마르티네즈 의장이 직무대행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LA타임스는 “마르티네즈 의장은 그동안 차기 시장 후보로 꾸준히 거론됐다. 만약 본인이 시장직을 원한다면 직무대행을 맡지 않고 의장직을 사퇴하는 게 그동안의 관례”라고 지적해 변수를 남겼다.


한편 백악관은 지난 9일 인도를 포함한 4개국 대사를 지명했다. 모로코 대사에는 민주당 대선자금 모금자인 대니스 바우어, 방글라데시 대사에는 외교관 출신 피터 하스, 칠레대사에는 오바마 행정부 당시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을 지낸 버내딧 미한이 각각 지명됐다.


백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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