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칼럼] 간암 조기 발견과 진단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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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칼럼] 간암 조기 발견과 진단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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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은 조용하게 진행되며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치명적일 수 있는 암 중 하나이다. 발병률 전세계 5위로 흔한 암이고, 암 사망률이 두번 째로 높다. 조기에 발견되고 치료 될 경우 생존률이 크게 향상될 수 있지만 미국 암 검사하는 스케줄에서는 간 암 검사 항목이 없다. 즉, 환자 본인이 위험 요인들을 잘 알아야 의사와 상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간 암 검사가 중요한데, 간 암 검사의 종류와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자. 

간 암 검사는 영상 검사와 혈액 검사로 이뤄진다. 고위험군은 검사를 6개월에 한번씩 해야 하기 때문에 가장 부작용이 없고 검사 가격이 저렴한 초음파가 가장 대중화 되었다. 하지만 필요시 CT나 MRI를 통해 내부 구조를 확인하고 종양의 크기와 위치를 평가할 수 있다. 혈액 내에서 간 기능과 종양 표지자를 확인하여 간 암의 가능성을 평가한다. 간 기능검사(AST, ALT, Albumin, 등)와 알파피토프로테인(AFP)를 추적하여 검사한다. 이 방법으로 6개월마다 검사시 조기 진단, 완치 될 확률, 그리고 3년 생존률을 높여줬다. 

간 암에 가장 위험한 그룹은 간경화 환자들이다. 간 암의 80%가 간경화 환자로부터 진단된다. 뿐만 아니라 B형 간염, C형 간염, 그리고 원발성 담즙성 간경변증 환자들은 반드시 6개월 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간암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B형과 C형 간염 환자들이 6개월마다 검사를 하는 것이 때론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검사시 간 암이 발견되어 치료된 케이스들을 알려주며 그 중요성을 알려준다. C형 간염이 2010년 초반에 치료제가 출시되며 완치가 되어 점점 간 암 발병률이 떨어졌다. 대신 지방간이 늘고 있다. 지방간이 지방간염으로 발전되면 1년에 한번 씩 초음파를, 지방간염이 발전되어 지방간-간경화까지 진행되면 6개월에 한번 씩 초음파를 진행하여 간 암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한다. 

간 암은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암 중 하나다. 정기적인 간 암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음으로써 환자의 생존률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간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도 정기적인 검사가 필수적이다. 의사와 상담하여 본인의 상황에 맞는 검사 주기와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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