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기간 안에 인쿼리 여러 번 해도 한번 하는 것과 같다"


홈 > 로컬뉴스 > 로컬뉴스 > 부동산
로컬뉴스

"일정기간 안에 인쿼리 여러 번 해도 한번 하는 것과 같다"

웹마스터

재융자, 크레딧 점수에 어떤 영향 있나


홈오너가 재융자를 하려는 이유는 다양하다. 더 낮은 이자율을 적용받아 월 페이먼트를 낮추거나 목돈을 마련해 홈리모델링을 실시하거나, 가지고 있는 여러 부채를 통합하는 등 저마다 이유가 있다. 그런데 재융자를 받는 과정에서 크레딧이 손상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홈오너가 적지 않다. 재융자가 크레딧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본다.


◇정말 점수를 깎아먹나

재융자를 할 경우 단기적으로 크레딧스코어 하락을 초래한다. 그러나 점수가 많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홈오너 입장에선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부분의 경우 5점 정도 하락

인쿼리가 발생할 때마다 크레딧점수는 최대 5점 정도 하락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렇다고 모든 인쿼리가 똑같지는 않다. 인쿼리가 발생한 후 크레딧카드 빚을 최소화하고, 모든 페이먼트를 꼬박꼬박 납부하면 몇 달안에 점수는 다시 오른다. 

하드 인쿼리의 경우 융자나 라인오브 크레딧을 신청할 때 렌더가 실시하며 크레딧 점수가 소폭 하락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반면에 소프트 인쿼리는 크레딧 점수가 아무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이자율 쇼핑의 중요성

조금이라도 더 낮은 이자율을 받기위해 5개 렌더와 접촉한다면 한 렌더가 크레딧 조회를 할때마다 점수가 많이 떨어질까? 꼭 그렇지는 않다. 일정기간 내에 5개 렌더가 모두 인쿼리를 한다고 해도 단 한번만 한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보통 14일이라는 기간이 주어지며 이 기간 안에 인쿼리 횟수 제한은 없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하라

모기지 재융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하고 시행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단기적으로 크레딧점수가 하락하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재융자를 통해 이자율을 낮추고, 월 페이먼트를 절약하고, 주머니에서 나가는 이자를 줄일 수 있다면 할지 말지 고민할 필요도 없다. 


구성훈 기자 sgoo@chosundaily.com


0 Comments